“혁신신약살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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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살롱’은 2012년 대전에서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몇몇 연구원들의 모임으로 출발하였다. 당시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개량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서 혁신신약 개발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으나, 아직 기존의 fast-follower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종래의 top-down, silo식 연구개발 문화가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느슨한 교류를 통한 open innovation 방식’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오늘날 ‘혁신신약살롱’의 기틀로 자리를 잡게 되어 현재까지 유지되어오고 있다.

'혁신신약살롱'은 '혁신신약'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세미나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다. 신약개발에 대한 열정과 교류에 대한 갈증은 뒤풀이를 통해 더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7년여 간 다양한 소속과 배경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인 참여와 교류를 해 오면서, 혁신신약살롱은 이제 다섯 개 도시에서 정기 오프라인 모임이 열리고 4천명 이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토론하는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살롱에 참여한 사람들 간의 창업, 공동연구, 투자 연계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혁신신약살롱은 정부 주도, 특정 기업 주도의 조직이나 단발성 행사와 달리 자발적, 독립적, 비상업적인 순수 민간 주도 모임이다. 혁신신약개발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단비가 되어,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씨앗을 뿌리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의 저변을 넓혀 갈 것이다. 

살롱 참가자들은?

살롱 참가자 자격은 위 목록에 제한되지 않으며, 신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 모두 참가 가능합니다 :)